서철모 화성시장, ‘자율주행 대중교통서비스’ 추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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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철모 화성시장, ‘자율주행 대중교통서비스’ 추진 박차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1.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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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동탄출장소 대회의실서 ‘제1회 대중교통 전문가 학술행사’ 개최
‘자율주행 대중교통 서비스 사례 및 버스 분야 우선 적용 방안 논의’
▲ 서철모 화성시장. ⓒ 뉴스피크
▲ 서철모 화성시장. ⓒ 뉴스피크

[뉴스피크] 서철모 화성시장은 9월 15일 페이스북에 <다가올 미래에 대비하고 있습니다.>라는 글을 올려 동탄출장소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회 대중교통 전문가 학술행사’ 소식을 알리며 ‘자율주행 대중교통서비스’ 추진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무상교통 서비스 도입을 선도했던 서철모 시장이 이번에는 자율주행 기술을 대중교통에 접목시키는 혁신행정에 팔 걷고 나선 것이다. 

이날 행사는 ‘자율주행 대중교통 서비스 사례 및 버스 분야 우선 적용 방안 논의’라는 주제 아래 진행됐다.

먼저 서철모 시장은 “자율주행은 개인의 일상은 물론 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혁신기술이기 때문에 중앙정부, 지방정부 차원에서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우리 시는 자율주행기술을 대중교통에 우선적으로 접목시키기 위해 미래산업, 무상교통 등 정책환경 변화에 걸맞은 추진전략과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8월 17일 시작한 교통전문가 학술행사를 필두로 구체적인 실증사업과 제반 사례를 지속적으로 검토하며 다가올 미래에 체계적으로 대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면서 “동탄역 인근 6.5km 버스노선에 시민대상 자율주행 운송서비스, 시범운행을 통한 체험기회 제공 및 의견수렴, 수용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병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사진 출처 : 서철모 화성시장 페이스북. ⓒ 뉴스피크
▲ 사진 출처 : 서철모 화성시장 페이스북. ⓒ 뉴스피크

특히 서 시장은 “오늘 학술행사는 세종시, 울산시 등의 자율주행기술 실증사업 및 사례, 광주시의 운전자 없는 청소차 등의 사례가 공유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개했다.

서 시장은 “구체적으로 제시해주신 자율차 플랫폼 개발문제, 정부와 지자체 협력문제, 화성시 특성에 맞는 접근법과 운수업계의 참여, 신기술 거부감 극복 등 시민수용성 제고, 대중교통 서비스의 질 문제, 지속가능한 모델 개발, 스마트도시 전환, 공공정책과 복지 연계 등의 과제는 면밀히 검토하여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서 시장은 “오늘 행사에서 자율주행 대중교통서비스 사례 및 우선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 및 중장기적인 과제를 제시해주신 발제자, 토론자를 비롯한 참석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지난 4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주관해 추진하는 '레벨 4 수준 자율협력주행 기술의 실도로 실증 지자체'로 최종 선정됐다. 

이를 바탕으로 화성시는 대중교통혁신추진단을 출범시키고 자율주행기술과 연계한 MaaS(Mobility as a Service)플랫폼으로 인공지능주행학습 알고리즘 개발, 마이크로 모빌리티 도입, 공유 교통서비스 창출까지 친환경 첨단 교통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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