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여성이 출산과 육아, 꿈 모두 이루는 사회”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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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여성이 출산과 육아, 꿈 모두 이루는 사회” 약속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1.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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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속득당 용혜인 의원 ‘생후 2개월 안 된 아이’와 함께 유모차 국회 출근
“엄마로서, 직장인으로서 오늘도 고군분투하고 있을 모든 여성분들 응원”
▲ 이재명 경기도지사. ⓒ 뉴스피크
▲ 이재명 경기도지사. ⓒ 뉴스피크

[뉴스피크]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 도전한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7월 5일 밤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님이 태어난 지 두 달이 채 되지 않은 아이를 유모차에 태우고 국회에 출근했다는 소식을 접했다.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뉴스”라면서 “여성이 출산과 육아, 꿈 모두 이루는 사회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먼저 이재명 지사는 “‘한 아이를 키우는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고 한다. 보육과 돌봄은 우리 사회 전체의 책임”이라면서 “그러나 많이 개선되고 있지만 여전히 제도적 환경과 사회적 인식이 뒷받침 되지 못한 것도 사실”이라고 짚었다.

이 지사는 “저출생·고령화 사회를 극복하고 성장을 지속해 나가기 위해서는 일과 가정생활이 양립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국회가 먼저 육아와 보육 친화적인 일터로 변한다면 우리 사회문화 변화를 더 빨리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특히 이 지사는 “용혜인 의원님이 발의한 「아이동반법」도 속히 통과해 그 변곡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아이동반법: 국회의원이 수유가 필요한 24개월 이하 영아 자녀와 국회 회의장에 함께 출입할 수 있게 하는 내용의 국회법 개정안”이라고 소개했다.

이 지사는 “경기도정을 펼치면서 공정보육을 실현하기 위한 산후조리비 지원,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가족친화경영 모범 기업 지원, 아동돌봄공동체 조성 등 다양한 일·생활 균형 지원정책을 체계적으로 시행하도록 노력해 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 결과 경기도에서는 국공립어린이집이 2018년 695개소에서 2021년 1,136개로 증가했고, 이용률은 2018년 11.9%에서 2021년 20.6%로 2배 가까이 증가했다”며 “아이사랑놀이터 110개소를 운영해 실내놀이터 이용과 육아상담 등 종합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지사는 “출산과 육아, 꿈 그 어떤 것도 희생하지 않는 사회를 만들겠다. 엄마로서, 직장인으로서 오늘도 고군분투하고 있을 모든 여성분들을 응원하다”면서 “용혜인 의원님의 용기에도 큰 박수를 보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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