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생활업종 종사자 대상 ‘복지 사각지대’ 발굴·제보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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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생활업종 종사자 대상 ‘복지 사각지대’ 발굴·제보 교육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1.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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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가스 검침원, 집배원 등 가정 방문 직업 종사자 대상 소규모 순회교육 진행
▲ 복지 사각지대 발굴 매뉴얼. ⓒ 뉴스피크
▲ 복지 사각지대 발굴 매뉴얼. ⓒ 뉴스피크

[뉴스피크]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생활업종 종사자를 대상으로 ‘복지 사각지대 발굴 교육’을 진행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번 ‘복지 사각지대 발굴’ 교육은 일반 가구를 방문하는 생활업종 종사자들이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를 발견하면 신속히 제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

교육 대상은 전기·도시가스 검침원, 우체국 집배원 등 생활업종 종사자이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소규모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교육 진행 예정이다.

교육은 4월 13일(1차)로 삼천리도시가스 북수원(장안), 수원우체국에서 진행됐다.

앞으로 ▲4월 19~23일(2차) : 삼천리도시가스 동수원(영통), 삼천리도시가스 수원중앙(팔달), 동수원우체국 ▲4월 26~30일(3차) : 삼천리도시가스 남수원(권선), 삼천리도시가스 서수원(화성) ▲5월 3~7일(4차) : 한국전력공사경기지역본부, 한국전력서수원지사, 서수원우체국 등에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은 수원시 복지협력과 직원이 ‘복지 사각지대 발굴 매뉴얼’을 바탕으로 설명한다.

주요 교육 내용은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에 관한 기본지식, 개별 사례 공유 ▲복지 소외계층 가구 유형, 신고 사례, 지원결과 등이다.

특히 가정을 방문했을 때 위기 가정을 발견하면 동 맞춤형복지팀, 보건복지상담센터(129), 국민복지포털 복지로(www.bokjiro.go.kr)를 통해 알려달라고 복지사각지대 발굴·제보를 당부한다.

아울러 긴급복지·기초생활보장제도 등 공적 급여지원과 노인장기요양, 장애인 활동 지원, 노인돌봄 서비스 등 지원 관련 제도에 대해서도 안내한다.

또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우리동네 휴먼살피미’ 신청 안내, 상시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협약 체결 협조 요청도 한다.

한편, ‘우리동네 휴먼살피미’는 가정을 방문하는 직업에 종사하는 이들이 복지대상자를 발굴해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지역사회 인적네트워크 제도다.

위기 가정을 발견하면 신속하게 동 맞춤형복지팀에 알리는 역할을 하고, 수원시는 이들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해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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