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잔여형 주사기 개발해 낭비되는 백신 최소화 이뤄낸 의료기기 전문기업
[뉴스피크] “K-방역에 앞장서는 두원메디텍을 응원합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22일 페이스북에 이날 포곡읍 영문리에 위치한 의료기기 전문기업 ㈜두원메디텍에 방문한 소식을 전하며 위와 같이 밝혔다.
먼저 백군기 시장은 “2000년에 설립된 ㈜두원메디텍은 지난 2009년 신종플루 백신 주사기 350만개를 공급하기도 한 우수한 기업”이라며 “올해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주사기 총 2,750만개를 공급한다”고 소개했다.
이어 “특히 ㈜두원메디텍에서 생산하는 주사기는 버려지는 백신의 양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설계된 최소잔여형(LDS-Low Dead Space) 주사기로, 접종 시 백신을 20% 증산하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다 하니 코로나19 백신 수급이 어려운 시국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백신이 부족한 상황에서 낭비되는 백신을 최소화하여 새로운 백신 확보의 길을 찾아낸 자랑스런 ㈜두원메디텍 서효석 대표님과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리고 왔다”고 전했다.
백 시장은 “전세계적으로 주문이 쇄도하는 중이라 생산물량이 부족해 용인에 공장을 증설할 계획도 있다고 하시기에 우리 시에서 적극 지원해드릴 것을 약속드렸다”면서 “시민 여러분께서도 코로나19라는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기술 개발에 매진하는 ㈜두원메디텍에 응원과 격려를 함께 보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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