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코로나19 확진자(99번, 팔달구 인계동) 주요 동선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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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코로나19 확진자(99번, 팔달구 인계동) 주요 동선 공개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0.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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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피크] 수원시 관내 코로나19 확진자(99번)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확인된 주요 동선이 공개됐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2일 밤 페이스북에 [속보. 2020. 7. 2.(목) 22:30 기준] “코로나19. 수원시 대응 503보”로 ‘수원 확진자-99’ (인계동 거주) 동선을 공개했다.

'수원 확진자-99’ A씨는 지난 6월 30일 확진 판정을 받은 남성, 한국인으로 거주지가 팔달구 인계동 신반포 아파트다. 증상 발현은 무증상이며, 추정 감염 경로는 ‘수원 확진자-97, 98’ 및 ‘과천 확진자-11’과 타지역 동행(6월 17일)이다.

염 시장은 "동선 공개 범위는 확진자의 ‘증상 발생 2일 전부터 (무증상인 경우, 검체 채취일 2일 전부터) 격리일까지’, ‘시간적 · 공간적으로 감염을 우려할 만큼 확진자의 접촉자가 발생한 장소 (이동수단 포함)’"라고 전했다.(코로나19 대응 지침, 6.25.시행)

또한 "접촉자 범위는 역학조사에 따라 확진자의 증상 및 마스크 착용 여부, 체류기간, 노출상황 및 시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된다"며 "동선으로 확인된 방문지는 방역 소독이 완료돼 추가 감염위험성이 없다"고 강조했다.

아래는 공개된 수원 99번 확진자 A씨의 날짜별 주요 동선이다.

(6월 28일, 일) 외출시 마스크 착용
- 자택에서 생활 중,
* ‘접촉자 7명’ 판정 (가족 · 친척)
- 12:50 자차 (위의 7명과 동행)로 타지역으로 이동
- 20:20 자차로 귀가, 이후 자택 생활

(6월 29일, 월) 외출시 마스크 착용
- 자택에서 생활 중,
- 06:25~06:58 자차로 A장소 (광교2동) 방문
* ‘접촉자 없음’ 판정
- 06:58~07:20 자차로 타지역으로 이동
- 07:20~16:00 타지역 동선
- 16:00~16:40 자차로 귀가, 이후 자택 생활

(6월 30일, 화)
- 자택에서 생활 중,
- 12:04~13:16 자차로 ‘팔달구보건소 선별진료소’ 방문, 검체 채취 및 진단검사 의뢰, 이후 자택에서 생활
- 18:10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 검사 결과 ‘양성’ 판정
- 21:00~21:20 구급차로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이송 및 격리 입원

※ 접촉자 7명 전원 ‘음성’ 판정 (7.1.) 이후 자가격리 중

※ 타지역 동선은 관할 보건소로 통보함

※ 수원시가 공개하는 정보와 상이한 내용을 작성, 게시, 배포하여 발생하는 모든 민·형사상 책임은 해당 주체에 있음을 밝힙니다.

코로나19 예방행동수칙(자료 : 질병관리본부). ⓒ 뉴스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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