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피크]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12일(금) 코로나19 여파로 일손을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화성시 송산면 천등리 포도재배 농가(농가주 안성분)를 방문해 포도순 따기 등 농촌 일손을 도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오완석 사무처장을 비롯해 임직원 27명이 참여해 일손 돕기로 구슬땀을 흘렸다.
송산면에서 포도를 재배하는 안성분씨는 “코로나 때문에 사람이(외국인노동자)없으니깐 제때 작업을 해주어야 하는 시기에 일을 못해서 여러 가지 애로사항이 많았는데,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일손 요청을 한지 한 달여 만에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직원들이 와서 포도순 따기 작업을 해주어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오완석 사무처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상당수 농가들이 작물수확 등 외국인노동력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인력을 구하기가 어려운 시기에 조금이나마 일손을 돕게 되어 더욱더 보람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장애인체육회는 이날 포도농가 일손 돕기에 앞서 올해 코로나19 관련 봉사활동을 3회(단체헌혈 2회, 장애인복지시설 항균필름부착봉사 1회)에 걸쳐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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