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장애에 차별 없는 세상 함께 만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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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안양시장 “장애에 차별 없는 세상 함께 만듭시다”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0.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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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는 인정하나 장애인을 이웃으로 차별 없이 동등하게 대할 수 있는 시민의식 필요”
사진 : 최대호 안양시장 페이스북. ⓒ 뉴스피크
사진 : 최대호 안양시장 페이스북. ⓒ 뉴스피크

[뉴스피크] “장애에 차별 없는 세상을 함께 만듭시다.”

최대호 안양시장이 제40회 장애인의 날인 20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의 제목이다.

먼저 최 시장은 이날 안양시청에 (사)장애인단체총연합회 강명선 회장과 장애인단체총연합회 소속 단체장들이 방문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후원금을 기탁한 사실을 알렸다.

이어 “어려운 시기에 귀한 마음을 전해주신 장애인단체총연합회 단체장님들과 회원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또한 최 시장은 시각장애인 김예지 당선자(미래한국당)의 안내견 조이의 국회 출입 허용을 언급하며, “뒤늦게나마 안내견의 출입이 허용되는 것은 다행이나 한편으로는 시각장애인 국회의원 당선자가 나온 후에야 이런 문제가 논의됐다는 점에서 씁쓸한 마음이 드는 것도 사실”이라고 털어놨다.

이어 “장애인이 겪는 불편함은 비장애인이 선심 쓰듯 배려해야 할 문제가 아니라 당연히 개선해야 할 사항”이라며 “안양시는 2만여 분의 장애인분들이 불편 없이 지낼 수 있도록 2020년 7월1일부터는 장애인 복지정책과로 좀 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장애인 복지정책을 펴나가려 한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차이는 인정하나 장애인이라는 특별하고 다른 시선이 아닌 우리 이웃으로 차별 없이 동등하게 대할 수 있는 시민의식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특히 최 시장은 “장애인을 편견 없이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 인정하며 존중하기 위해 우리는 목소리를 높여야 한다”면서 “세상의 편견과 차별에 당당히 맞서나갈 때 우리가 사는 세상은 지속해서 변화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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