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 “5월 5일까지 사회적 거리 두기” 동참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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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수원시장 “5월 5일까지 사회적 거리 두기” 동참 호소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0.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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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의 노력·성과 헛되지 않도록 서로 위로하며 공동체 위한 선택 함께 해 주시길”
염태영 수원시장. ⓒ 수원시
염태영 수원시장. ⓒ 수원시

[뉴스피크] 염태영 수원시장이 4월 20일 페이스북을 통해 정부 차원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5월 5일까지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연장한 것과 관련 “시민 여러분께도 서로의 접촉 가능성을 차단하는 자발적 결단과 실천을 다시금 요청드린다”고 호소했다.

먼저 염 시장은 “방역전문가들은 최근 싱가포르의 코로나19 확진자 재확산 사례에 주목하고 있다”며 “‘방역 모범국’으로 불렸던 싱가포르는 유지되는 확진자 수에 고무되어 지난달 하순에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교 개학을 결정했지만, 섣부른 판단이 부른 결과는 돌이킬 수 없었다.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도 어제 (19일) 정례브리핑에서 ‘아직 전 세계 어느 나라도 사회적 거리 두기나 강력한 봉쇄를 해제하고 코로나19를 통제하는 데 성공한 나라는 없다’”라고 밝히기도 했다“고 현 상황을 전했다.

염 시장은 “우리 시민 중 모니터링 대상자인 1,300명이 넘는 자가격리 대상자가 있다”며 “감염전파가 쉽게 이뤄질 수 있는 10개 업종 6,874개소 고위험 사업장과 시설을 계속해서 매일 현장 점검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염 시장은 “정부의 ‘완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 연장’에 발맞추어 우리시도 그간의 대응태세에 이어 긴장의 끈을 놓지 않을 것”이라며 “끝을 알 수 없는 감염병 사태에 피로감이 누적되고 있지만, 지금까지의 노력과 성과가 헛되지 않도록 서로를 위로하며 공동체를 위한 선택에 함께 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레트로 표어. (사진 : 수원시 페이스북) ⓒ 뉴스피크
사회적 거리두기 레트로 표어. (사진 : 수원시 페이스북) ⓒ 뉴스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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