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4.15총선은 촛불혁명 완수하라는 명령이자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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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4.15총선은 촛불혁명 완수하라는 명령이자 경고”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0.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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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한 위임받은 모두는 촛불혁명의 완성 위해 단결하고 정진해야”
이재명 경기도지사. (사진 : 경기도) ⓒ 뉴스피크
이재명 경기도지사. (사진 : 경기도) ⓒ 뉴스피크

[뉴스피크] “이번 선거는 '촛불혁명'을 반드시 완수하라는 명령이자 경고입니다. 더 이상 보수야당이 개혁을 발목 잡는다는 변명은 통하지 않습니다. 중앙과 지방정부, 국회의 손발이 안 맞는다는 핑계도 댈 수 없습니다. 국민의 뜻을 거역하면 어떤 심판을 받는지도 똑똑히 보여주셨습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6일 페이스북에 4.15총선 결과와 관련해 “국민은 촛불혁명의 완수를 명령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위대한 국민의 준엄한 선택이었다”면서 위와 같이 밝혔다.

이 지사는 “국민들은 더불어민주당에게 지역구 163석과 비례정당인 더불어시민당 몫 17석까지 무려 180석을 몰아주었다”며 “불의한 권력을 끌어내린 국민들이 대통령을 새로 세우고, 지방 권력을 교체했으며, 이제는 의회 권력까지 부여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 지사는 “권한을 위임받은 모두는 촛불혁명의 완성을 위해 단결하고 정진해야 한다”면서 “오직 국민을 믿고 지체 없이 개혁을 완수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 지사는 “사상 유례없는 압도적 주권 위임의 이유를 가슴에 아로새기고, 맡겨진 책무의 무게를 한 순간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라며 “겸허한 마음과 비장한 각오로 기회가 공평하고 공정한 세상을 만드는데 함께 힘 모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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