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피크] 임미숙 민중당 수원병(팔달) 후보가 2일 오전 21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임미숙 후보는 수원역 인근 건설현장을 찾아 코로나19 로 인한 노동자들의 어려움을 청취 하며 첫 행보를 했다.
임 후보는 “오늘 방역 활동으로 본 선거 개시하는 후보들이 많다고 들었다”며 “그것도 의미는 있겠지만 코로나19로 힘든 시기 보내는 노동자들의 눈을 직접 보고 애길 듣고 싶었다”고 말했다.
임 후보는 이어 “아마도 이번이 어느 때보다 공감과 희망의 메시지가 필요한 선거”라며 “남은 기간 노동자・소상공인 곁에서 진심의 정치를 약속해온 진보정당의 도리를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오늘 시민들 얘길 들으니 다 도와드릴 수 없어 너무 답답하더라”라며 “수원시에서도 선별 없는 재난기본소득을 비롯한 가계 대책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임미숙 후보는 지난달 31일 코로나19 위기 대응책으로 염태영 수원시장에게 재난기본소득 계획의 조속한 수립을 촉구 한 바 있다.
임 후보는 민주노동당・통합진보당 수원시위원장, 박근혜 퇴진 수원시민행동 공동대표를 역임했으며 현재 민중당 경기도당 부위원장, 수원노동인권센터 이사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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