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폐소생술 교육ㆍ국민대피훈련 등 실제 체험교육 병행
화성시 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채인석 화성시장)가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201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과 관련해 가상의 재난상황을 설정하고 이에 대한 훈련을 펴고 있다.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근거한 훈련으로 매년 3일간 국민과 중앙정부, 지자체가 함께 참여하는 재난대응 종합훈련이다.
화성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는 27일, 다중집합시설의 화재진압 및 관중대피 훈련을 위해 국가간 A매치 경기가 진행되는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폭발테러에 의한 화재발생이라는 가상 상황을 설정하고 이에 따른 토의형 도상훈련을 펼 예정이다.
이번 훈련은 51사단, 화성서부경찰서, 화성소방서, 한전 화성지점, 한국전기안전공사, KT남양지점, 재난인명구조단, 지역자율방재단 등 재난관련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훈련에 소방서, 경찰서, 군부대를 비롯한 재난 유관기관의 재난 대응 협조체계를 구축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특히 재난대응 표준 행동메뉴얼에 따라 민ㆍ관ㆍ군 협조체제하에 분야별 사전대응체계를 강화해 재난 및 사건ㆍ사고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보장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화성소방서의 협조아래 23일부터 27일까지 총 6회에 걸쳐 화성시 공무원 및 일반인 240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폈다. 26일엔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의 협조로 화성지역 유치원과 초중고에서 재난, 지진 등에 대비한 안전교육과 대피훈련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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