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유럽·미국발 입국자에 ‘안심귀가 전용 리무진버스 및 택시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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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유럽·미국발 입국자에 ‘안심귀가 전용 리무진버스 및 택시 서비스’ 제공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0.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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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시장, "4월 1일부터는 ‘해외 입국 후, 무조건 2주간 자가격리’가 ‘의무’화" 강조
“유럽 · 미국발 입국자는 ‘수원시 안심귀가 전용 리무진버스 및 택시 서비스’를 이용하세요.” 자료 : 염태영 수원시장 페이스북. ⓒ 뉴스피크
“유럽 · 미국발 입국자는 ‘수원시 안심귀가 전용 리무진버스 및 택시 서비스’를 이용하세요.” 자료 : 염태영 수원시장 페이스북. ⓒ 뉴스피크

[뉴스피크] “유럽 · 미국발 입국자는 ‘수원시 안심귀가 전용 리무진버스 및 택시 서비스’를 이용하세요.”

염태영 수원시장은 30일 이른 새벽 페이스북을 통해 [2020. 3. 29.(일) 23:55 기준] 소식을 전하며, “수원시는 3월 28일부터 ‘미국·유럽발 입국자 안심귀가 전용 리무진버스와 택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위와 같이 당부했다.

수원시는 이미 지난 26일부터 ‘수원시 해외 입국자 안심귀가 서비스’를 시작했지만, 사전에 이 서비스를 신청하지 않은 '수원거주 해외 입국자'를 위해 추가적인 대책으로 마련한 것이다.

‘유럽 · 미국발 입국자 안심귀가 전용 리무진버스 및 택시 서비스’는 '인천국제공항' 특별입국절차에서 ‘무증상’ 입국자로 분류된 수원시민이 이용할 수 있다.

염 시장은 “인천공항에서 하루 6차례 출발하는 ‘전용 리무진버스' (용남공항 4000번, 버스요금 무료)를 타고 수원시 ‘동수원 공항버스 정류장’ (동수원 · 호텔캐슬 정류장)에 내리면, 곧바로 ‘택시' (이용요금 무료)로 자택까지 모셔다 드리게 된다”고 소개했다.

또한 염 시장은 “주말 이틀 동안, 우리시에서는 어제 3명, 오늘 5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여 '1일 최다 확진자' 발생이라는 우울한 소식을 전하게 됐다”며 “특히 지난 3월 4일 이후 24일간 이상, (해외 입국자의 확진자 발생은 계속되어 왔지만) 지속되어 왔던 우리 지역사회 내의 '무 감염, 무 확진자' 기록이 깨져서 저희의 마음이 무척 아프다”고 전했다.

특히 염 시장은 “4월 1일부터는 ‘해외 입국 후, 무조건 2주간 자가격리’가 ‘의무’화 된다”면서 “'자가격리'는 자신과 가족, 이웃의 안전을 위한 최소한의 도리”라고 강조했다.

염 시장은 “가족들께서도 수원시 ‘안심숙소’ 등을 이용하여 입국자와의 만남을 2주간만 미뤄주시길 간곡히 요청드린다”며 “‘나 하나 쯤이야’, ‘설마 우리 가족이?’ 라는 방심이 지금까지 쌓아올린 방역의 둑을 한 순간에 무너뜨릴 수 있다”고 우려감을 전했다.

염 시장은 “해외입국자는 ‘더 철저한 자가격리’로, 시민 모두는 ‘훨씬 더 강력한 사회적 거리 두기’로 서로를 지켜준다면 추가적인 지역사회 감염은 머지않아 막을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면서 “수원시는 내일도 지역사회 '코로나19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 한눈에 보는 수원시 코로나19 정보

https://www.suwon.go.kr/web/safesuwon/corona/PD_monitor.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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