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피크] 수원시 장안구 조원2동 단체연합회는 지난 25일 코로나19 상황 장기화로 일회용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75가구를 지원하기 위한 친환경 천마스크 500매를 제작해 기부했다.

회원들과 함께 천마스크 제작에 참여한 백복희 새마을부녀회장은 “관내 취약계층 가구에 빨리 전해드리고 싶어 회원들과 쉴 새 없이 재봉틀을 돌렸다”며 “힘들단 생각보다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생각에 즐거웠다”고 말했다.

단체연합회 함영준 회장은 “동 단체원들이 하나하나 정성들여 만든 친환경 천마스크가 취약계층 이웃들이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환식 조원2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준 동 단체연합회에 감사드린다”며 “기부해준 마스크는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신속히 지원해드리겠다”고 말하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앞으로도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동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