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코로나19 확진자(12번) 날짜별 동선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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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코로나19 확진자(12번) 날짜별 동선 공개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0.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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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피크] 경기 화성시가 18일 밤 관내 코로나19 확진자(12번)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확인된 주요 동선을 공개했다.

이날 화성시와 서철모 화성시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확진자A씨의 ‘2020.3.18. 20:00 기준’ 역학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17일 확진 판정을 받은 A씨는 70대 남성으로 국적은 중국이다. 거주지는 향남읍 행정죽전로1길이며, 해외 방문 이력은 없다.

역학조사에 따른 동선 공개 대상은 최초 증상 발현(3월 14일) 하루 전부터다.

아래는 화성시가 공개한 A씨의 날짜별 동선이다.

■ 3월 13일 자택

■ 3월 14일 (10:00) 신명이발관(접촉자 1명) → (12:25~16:56) 향남읍 휴먼시아 6단지 → (16:57) 엘리베이터 (가족 제외 접촉자 1명) → (17:00) 향남읍 행정죽전로 23 장수추어탕, 가족차량 이용

*장수추어탕은 가족이 운영하는 곳으로 가게 휴무일에 방문

■ 3월 15일 자택

■ 3월 16일 (09:16) 화성중앙종합병원(접촉자 3명), 가족차량 이용 → (10:22) 발안초 정류장, 38번 버스 탑승 → (11:00) 향남고 정류장 하차 ※ 버스 탑승 시 마스크 착용

■ 3월 17일 (11:40) 검사 결과 양성 판정 → 분당서울대병원 이송

화성시는 A씨의 자택, 이발관, 추어탕 집, 병원 등 방문 장소, 38번 버스 전체, 확진자 승하차 버스정류장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접촉자는 총 12명으로 모두 자가격리 중이다. 확진자 가족 7명 모두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이 나왔고 자가격리 중이다(1명 타시 이관).

A씨의 이동 동선 내 접촉자 5명은 자가격리 중(2명 음성, 1명 검사진행중, 2명 무증상)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누구나 감염병의 피해자가 될 수 있다. 확진자, 접촉자 모두 우리의 이웃”이라며 “서로를 이해하는 마음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코로나19 예방행동수칙(자료 : 질병관리본부).
코로나19 예방행동수칙(자료 : 질병관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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