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쪽방 등 비주택 거주자 ‘주거 상향’ 적극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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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쪽방 등 비주택 거주자 ‘주거 상향’ 적극 돕는다
  • 이순연 기자
  • 승인 2020.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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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국토교통부 주관 ’비주택 거주자 주거상향 지원 공모사업‘ 선정돼
▲ 수원시청 전경. ⓒ 뉴스피크
▲ 수원시청 전경. ⓒ 뉴스피크

[뉴스피크] 경기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국토교통부 주관 ‘비주택 거주자 주거 상향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주거 상향 지원사업은 열악한 주거환경 때문에 상대적으로 삶의 질이 낮은 비주택(쪽방, 고시원 등) 거주 시민들이 공공임대주택으로 이주, 정착하도록 지원하는 것인데 ①주거복지 프로그램 홍보 및 방문상담 ②공공임대주택 이주 수요 발굴 ③임대주택 입주 및 정착 지원 사업 등으로 구성돼 있다.

사업수행은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주거복지지원센터에 위탁된다. 사업 기간은 2020년 4월부터 12월까지이며, 사업 운영 후 성과 평가를 거쳐 2년 연장되면, 총 3년간 사업이 진행될 수 있다.

주요 추진 사업은 ▲비주택거주자 등의 임대주택 이주수요 발굴 및 주거복지제도 홍보 ▲비주택거주자를 위한 상담센터 및 임시거처 운영 ▲임대주택 물색, 이사 및 입주를 위한 이사도우미 운영 등이다.

사업 대상은 전수조사를 거쳐 확인된 쪽방 등의 비주택에서 3개월 이상 거주자이며, 중점사업지역은 연무동, 세류3동, 평동, 행궁동, 매산동, 매교동, 고등동이다. 사업비는 1억원(국비 5000만 원, 도비 2000만 원, 시비 3000만 원)이 투입된다.

한편, 이번 국토부 주거상향 지원사업에는 전국 11개 광역·기초지자체가 선정됐다. ‘광역관리형’ 지자체는 경기도,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광주광역시 등 4곳이며, ‘기초관리형’ 지자체는 수원시, 서울 강남구·양천구, 광명시, 인천 미추홀구, 전주시, 부산 남구 등 7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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