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동백~마성도로 우회차로’ 직선화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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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동백~마성도로 우회차로’ 직선화 완료
  • 나윤정 기자
  • 승인 2012.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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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부터 중대형차량 통행 허용, 7월 말 전면 개통 예정
경기 용인시(시장 김학규)가 ‘동백~마성간 도로’ 동백터널 인근 우회차로 구간의 직선화를 완료해 오는 25일부터 덤프트럭, 대형버스 등 중차량 통행을 허용할 예정이다. ⓒ 뉴스피크

경기 용인시(시장 김학규)가 시민편의 도로환경 제공을 위해 지난해 9월 임시개통한 ‘동백~마성간 도로’ 관련 동백터널 인근 우회차로 구간의 직선화를 완료하고 덤프트럭, 대형버스 등 중차량 통행을 오는 25일부터 허용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동백~마성간 도로’는 지난해 9월 전 구간 4km에 대해 왕복 2차로(편도 1차로) 임시개통 시, 동백터널 인근 우회차로 구간(길이 300여m)에 안전사고 우려가 있어 중대형 차량 통행을 제한해 했다.

용인시는 그동안 우회차로 구간의 직선화를 추진, 4월 현재 동백터널 인근 지하차도 구간의 성토 작업과 포장작업을 완료하고, 안전시설물 설치 작업이 마무리 중에 있다.

시 관계자는 “해당 구간에 화물차량 및 버스 통행이 가능해짐으로써 화물 운송거리 단축을 통한 운송비 절감, 대중교통 노선 변경을 통한 인근 유원지 행락객 증가 및 시민 편의 제공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동백~마성간 도로’는 기흥구 동백동~처인구 포곡읍 마성리 구간에 길이 4km 너비 20m(왕복4차선) 규모로 조성되며 구간 내 터널 1개소(길이 580m), 동백1,2교·마성1교 등 교량 3개가 설치된다.

용인시는 오는 7월 말 ‘동백~마성간 도로’의 4차로 전면 개통을 추진하고 9월 말 건설 사업을 모두 완료해 도로의 이용 효과를 극대화하고 시민들에게 획기적으로 개선된 도로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시에 따르면 현재 ‘동백~마성간 도로’는 일 교통량 8,000대를 상회하며 아침·저녁 출퇴근 시간대 국도 42.43호선 교통량 분산과 시가지 교통정체 해소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광교·수지와 모현·포곡을 연결해 지역간 소통에 기여하고, 영동고속도로 접근성 증진 등 광역도로망 체계 정비에도 일익을 담당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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