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콜센터 '코로나19 방역소독' 긴급 점검
상태바
화성시, 콜센터 '코로나19 방역소독' 긴급 점검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0.03.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행복나눔콜센터, CCTV관제센터 1일 1회 자체 방역, 발열체크
단체 격리시설 방역 및 노래방, PC방 점검도 함께 실시
행복나눔콜센터 자체 방역 모습. ⓒ 뉴스피크
행복나눔콜센터 자체 방역 모습. ⓒ 뉴스피크

[뉴스피크] 경기 화성시(시장 서철모)는 최근 서울 구로구 콜센터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가 발생함에 따라 콜센터 등 고위험 사업장에 대한 긴급점검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11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 위치한 행복나눔콜센터와 보건소 감염병 관리팀 콜센터에 방역인력을 긴급 투입하고 센터 내부와 엘리베이터, 구내식당, 화장실 등 공용 공간의 방역을 했다.

또한 일일 70여 명이 근무하는 도시안전센터 CCTV 관제실과 민간 콜센터 4개점에 대한 긴급점검 및 방역을 함께 추진했다.

점검 결과 행복나눔콜센터와 CCTV 관제센터는 각 1월 31일과 지난달 말부터 매일 자체 방역과 발열체크를 하고 있다. 손 소독제 등을 비치하고 상시 마스크 착용도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행복나눔콜센터 입구에 비치된 소독용품 모습. ⓒ 뉴스피크
행복나눔콜센터 입구에 비치된 소독용품 모습. ⓒ 뉴스피크

또한 확진자 발생 시 대체인력 투입 등 대응계획을 사전에 수립하고 업무 공백에 최소화를 위한 준비를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근무 환경 상 집단 감염 위험이 높은 사업장에 방역대책을 집중 지원할 것”이라며, “시민들께서도 적극적인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단체 격리시설에 대한 방역과 소독물품을 지원 중이며, 지난 9일부터 노래방과 PC방 등 다중이 이용하는 밀폐된 사업장을 대상으로 손소독제 비치와 시설 소독여부를 점검 중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