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파장동 익명의 기부천사, 생필품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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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파장동 익명의 기부천사, 생필품 기탁
  • 김동수 기자
  • 승인 2020.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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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피크]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에 지난 11일 이름을 밝히지 않은 한 기부천사가 코로나19 감염병 위기극복을 위해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마스크를 포함한 생필품 23박스를 기탁했다.

박스 안에는 마스크, 라면, 화장지, 두유 등이 들어있었으며, 코로나19에 노고가 많은 직원들을 위해서 써달라며 별도의 직원용 마스크도 지원했다.

관내 거주자라고만 밝힌 이 기부자는 지난해 연말연시와 올해 설 명절에도 라면 20박스와 쌀 20포, 과일선물 15세트 등을 기부한바 있다. 한편, 이날 기탁 받은 물품은 관내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남기민 파장동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기부자의 따뜻한 이웃 사랑으로 훈훈함이 가득해졌다”며 “기부자의 따뜻한 배려처럼 우리 모두가 서로를 배려하면서 슬기롭게 이 위기를 헤쳐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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