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피크] 화성시와 서철모 화성시장은 2일 SNS를 통해 관내 코로나19 4번 확진자(2월 28일)에 대한 역사조사 결과 확인된 동선을 공개했다.
화성시에 따르면, 4번 확진자 A씨는 41세, 여성으로 거주지는 능동 신일해피트리다.
A씨는 수원시 확진자(2월 26일)와 2월 23일 식당에서 접촉해, 26일 14시경 최초증상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가족 3명 검체 채취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A씨의 이동동선은 자택 근처가 대부분으로 외출 시 마스크를 항상 착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화성시는 역학조사관의 판단에 따라 해당 확진자의 최초증상 발현일 하루 전인 25일부터의 동선을 공개했으며 그 내용은 아래와 같다.
이 내용은 정보를 신속하게 공개하기 위한 것으로, 추가적인 역학조사 결과 등에 따라 수정 및 보완될 수 있다.
<화성시 4번 확진자 동선>
■ 2.25(화)
자택 도보 외출(18:31) →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화성능동점(식료품 구입, 18:35) → 아파트 산책로 → 도보 귀가(18:43)
■ 2.26(수)
자택 주변 산책(11:35) → 도보 귀가(12:31) → 몸살 증상 시작(14:00경) → 자가격리 통보(22:00)
■ 2.27(목)
동탄보건지소 선별진료소 자차(17:30~17:45) → 자차 귀가 후 자가격리
■ 2.28(금)
양성 확인,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이송(14:25~16:41)
◆ 뉴스피크 알림 : 확진자 동선 정보를 공개하는 이유는 그곳에 가지 말라는 경고가 아닙니다. 확진자가 있던 시간에 같은 장소에 있었던 사람이라면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하고 혹시 증상이 있거나 밀접한 접촉이 있으면 빨리 보건소에 신고해 상담 받으라는 의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