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교육장 김국회)은 지난 30일 오후, 청내 회의실에서 수원 혁신학교추진지원단(아래 추진지원단)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회의를 열어 올해 17교까지 혁신학교를 확대 지정되도록 힘쓰기로 결의했다.
혁신학교 교원, 학부모 대표, 혁신의지가 높은 시민단체 및 지자체 관계자 등 12명으로 구성된 추진지원단은 혁신학교 컨설팅, 혁신학교 확대를 위한 새로운 학교 발굴, 혁신학교 연수 지원 등 다양한 역할을 맡았다.
이날 회의는 새로운 혁신학교 발굴 및 확산, 학교혁신교육의 안정적 정착 지원을 위해 지원단이 우선 혁신학교를 바르게 이해하고 구성원들이 서로 소통하자는 취지로 열였다.
김국회 교육장은 이 자리에서 지원단에게 위촉장을 수여하였으며, 고양 서정초 이우영 교장은 혁신학교추진지원단의 역할 정립에 대해 강의했다. 또한 혁신학교 확산을 위한 추진지원단의 노력과 지원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김 교육장은 “혁신교육의 꽃은 혁신학교이며 진정한 혁신학교의 모습은 우리 아이들이 매일 매일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에 있다”며 “혁신학교가 확대 정착되기 위해서는 추진지원단의 적극적인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상명 수원의제21 사무국장은 “혁신학교 확대 및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역교육청 뿐만 아니라 지자체에서도 적극적인 관심과 예산지원이 필요하다”며 “아울러 추진지원단 활동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한편, 수원의 혁신학교는 2012년 전반기 현재, 초등학교 3교 및 중학교 4교 등 모두 7교이다. 예비지정교는 2개 초등학교와 3개 중학교 등 5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