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광명·의정부 고교평준화, 2013년부터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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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광명·의정부 고교평준화, 2013년부터 ‘시행’
  • 이철호 기자
  • 승인 2012.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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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광명시·의정부시 3개 지역 고교평준화가 오는 2013년부터 시행된다.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김상회)는 29일 임시회를 열어 3개 지역 고교평준화 내용이 담긴 ‘경기도교육감이 고등학교의 입학전형을 실시하는 지역에 관한 학교군 설정 동의안’을 원안 가결했다.

앞서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지난 1월 26일 ‘동의안’을 제출했다.

하지만 위원장 선출과 경기도교육청 간부의 업무보고 거부 등으로 도의회 교육위가 파행 운영돼 고교평준화 안건 처리가 늦춰져 무산되는 건 아니냐는 우려까지 제기되던 중 극적으로 통과된 것이다.

이에 대해 이홍동 경기도교육청 대변인은 ‘고교평준화 학군 동의안 처리, 다행스럽다’는 논평을 내어 “동의안 처리로, 광명·안산·의정부 지역의 교육가족과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이 마침내 이루어졌다”며 “경기교육가족과 지역주민의 열망과 노력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변인은 “우리 청은 그동안 준비해왔던 사항들을 충실히 진행하여, ‘2013학년도부터 광명·안산·의정부 지역 고교평준화’가 주민의 바램과 제도의 취지대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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