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연합 방과후학교, 전국 최다 6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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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연합 방과후학교, 전국 최다 6곳 선정
  • 이철호 기자
  • 승인 2012.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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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전국 23곳의 26.1% “지난 해보다 5개 권역 늘어”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최근,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의 ‘2012 지역연합 방과후학교 운영권역 공모’에서 6개 권역이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한 지역의 여러 학교가 함께 방과후학교를 운영하는 지역연합 방과후학교는 농산어촌 지역 학생의 교육기회 확대로 도농간 교육격차 완화, 학교간 연계로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을 목적으로 한다.

‘지역연합 방과후학교 운영권역’은 전국에 23개 권역인데, 이중 6곳이 선정된 것이다. 지난 해 1개 권역보다 다섯 곳이 증가해 전국에서 가장 많다. 선정된 권역에는 총 1억9천1백만원이 지원된다.

6개 권역의 지역은 용인, 화성오산, 양평, 구리남양주, 파주, 고양 등이다.

지역교육청 중심학교협력학교는 용인 백암중ㆍ백암초, 화성오산 삼괴고ㆍ삼괴중ㆍ장안여자중, 양평 단월중ㆍ용문중ㆍ청운중ㆍ단월초 구리남양주 청학고ㆍ별내초ㆍ경은학교, 파주 탄현중ㆍ지산중ㆍ교하중ㆍ동패중ㆍ탄현초 등이다. 고양은 고양시 방과후학교지원센터 주관으로 운영한다.

중심학교, 협력학교, 인근 학교들은 우수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개발 및 공유하는 등 함께 방과후학교를 운영한다. 주말과 방과후에 주로 하며, 학기 중에도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단위학교에서 개설하기 어려운 특기ㆍ적성 및 직업반, ▲학교급간, 학교간 연계 강좌, ▲예체능 토요프로그램 ▲무학년 수준별 교과 강좌, ▲지역사회의 요구와 특성에 맞는 특화된 강좌 등이다.

도교육청 학생학부모지원과 관계자는 “지역연합 방과후학교는 우리 교육청의 ‘개방형 방과후학교 운영’과 같은 맥락”이라며, “학교간ㆍ학교급간 우수 프로그램 공유로 방과후학교의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되고 교육격차 완화에도 도움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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