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역 시민사회단체 활동가와 회원들이 25일 수원중앙침례교회 앞에서 “남경필 집사님! 한미FTA 발효돼서 행복하십니까?”라거나 “1% 재벌의 대변자 김진표 장로님! 한미FTA 발효 자랑스러우십니까?”라고 적힌 손팻말을 들고 집회를 벌였다.

앞서 수원시영통구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9일 다산인권센터 박진 활동가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수원지방검찰청에 고발조치했지만, 이들은 “선관위가 국민의 참정권을 보장하기는커녕 오히려 헌법에 보장된 표현의 자유를 심각하게 유린하는 것”이라며 실천 활동을 계속할 방침이다.
 

이민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