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전철 365’ 판매 농특산물은 간식류가 ‘으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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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전철 365’ 판매 농특산물은 간식류가 ‘으뜸’
  • 김동수 기자
  • 승인 2012.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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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전철 365 이용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농특산물은 홍삼젤리, 식혜, 누룽지스낵 같은 간식류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경기도는 지난 1월 30일부터 2월 19일까지 경기도 민원전철 365에서 농특산물을 구매한 152명을 대상으로 농특산물 판매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68%의 이용자들이 간식류를 구매, 가장 인기가 높았으며 가평잣과 도라지가공품 같은 특산품이 21.2%로 뒤를 이었다고 5일 밝혔다.

도는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민원전철 365 내 농특산물 판매 제품을 재구성하고, 계절별 특판 이벤트 도입 등 경기도 우수 농산물 홍보·판매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농특산물 판매코너를 주로 이용하는 연령대는 40대 이상이 77%로 가장 많았으며, 직업별로는 주부 21.1%, 회사원·자영업자 16.4%, 학생 7.9%였다.

농특산물 구매이용자들은 전철 이용 중 ‘농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편리성’과 함께 경기도지사가 인증한 믿을 수 있는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는 것을 장점으로 꼽았으며, 1~3회 구매자가 전체의 92%를 차지하고 있어 재 구매를 유도할 수 있는 판매방법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개선이 필요한 사항으로는 현재 판매중인 품목 외에 식사 대용품과 된장·고추장 등 믿을 수 있는 다양한 G마크 생산품목 추가 등으로 나타났다.

도 민원전철 관계자는 “구매자 선호도 조사결과를 도 농산유통과와 경기농림진흥재단에 전달해 농특산물 판매 운영방식을 개선할 방침”이라며 “계절별, 시기별 특판 이벤트, 택배를 이용한 현장주문배송 판매 방식 도입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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