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 아나운서측은 13일 오후 서울 목동 현대백화점 1층 커피숍에서 광고계약건으로 만난 매니지먼트 관계자 A씨와 시비가 붙어 경찰조사를 받았던 부분에 대해 해명했다.
많은 언론들은 당시 최 아나운서가 폭행혐의로 경찰조사를 받았고 동석한 남성 변호사가 남자친구라 보도 했다.
이에 대해 KBS N 측은 "당시 동행했던 사람들은 KBS N 스포츠 아나운서 선배 강준형과 지인이 소개해준 변호사, 그리고 최희 아나운서의 아버지였다"며 "최 아나운서는 경찰조사를 받은것이 아니라 상담을 하고 간것이다"라 해명했다.
이날 폭행시비는 당시 최 아나운서는 매니지먼트사 관계자와 광고계약 위약금에 관한 협의를 위해 만났으나 이날 협의과정에서 의견 충돌로 시비가 붙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최 아나운서는 지난해 10월 A씨가 속한 매니지먼트사와 광고계약을 했지만, 촬영에 성실히 임하지는 않는다는 이유로 업체로부터 계약 해지 요청을 받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최 아나운서는 광고 계약금의 3배에 이르는 위약금을 물게 되면서 매니지먼트와 한 달 넘게 갈등을 빚어오다 이날 위약금 협의를 위해 만났다.
저작권자 © 뉴스피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