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저축은행 김학헌 회장 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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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저축은행 김학헌 회장 자살
  • 전석용 기자
  • 승인 2012.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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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피크
저축은행 비리와 관련 검찰의 소환통보를 받았던 김학헌 에이스저축은행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검찰과 경찰 등에 따르면 김 회장은 12일 오전 8시께 서울 서초동 팔레스호텔 객실에서 수면제를 복용한 뒤 쓰러져 호텔직원에 발견돼 인근 서울성모병원에 긴급 후송됐지만 숨졌다.

에이스저축은행 대주주인 김 회장은 지난해 연말 소환통보를 받은뒤 집안사정으로 연기를 요청한바 있다. 또 올해도 2번이나 소환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에이스저축은행은 고양버스터미털 시행사 등에 7200억원대의 부실대출을 해준 혐의를 받고 윤영규(62) 행장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한 상태였다.

김 회장도 이미 구속된 에이스저축은행 행장 등과 함께 고양터미널과 관련한 부실대출 혐의를 받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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