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문화예술재단 ‘2019 창작대본 공모’ 당선작 시상
상태바
안양문화예술재단 ‘2019 창작대본 공모’ 당선작 시상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9.12.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당선작···뮤지컬 <마마를 위하여> 김주영씨 상장 수상···상금 2천만원
▲ 안양문화예술재단은 ‘2019 <창작대본>의 공모 당선작인 뮤지컬 <마마를 위하여_ 작/작사 김주영, 작곡 김민영>에 대한 상장 수여를 지난 26일 진행했다. ⓒ 안양시

[뉴스피크] 안양문화예술재단(이사장 최대호)은 ‘2019 <창작대본>의 공모를 지난 10월10일부터 29일까지 접수받아, 11월20일부터 12월 11일까지 사전심사를 거쳐 12월18일(수)까지 선정작을 발표했다.

공모 당선작인 뮤지컬 <마마를 위하여_ 작/작사 김주영, 작곡 김민영>에 대한 상장 수여는 지난 26일 진행됐다.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지난 10년간 여러 차례 공연제작을 추진하여 왔으나, 대본공모를 통해 가능성 있는 예술가 발굴과 재단의 레파토리 공연장으로 공공성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창작대본 공모를 진행했다.

재단은 희곡공모를 추진하였으나 당선작이 없어, 이번 공모에는 ‘2019창작대본’으로 시상금을 이천만원으로 증액하고, 분야 또한 희곡과 뮤지컬로 확대 재추진해 기성 및 신인작가들이 대거 지원하였고, 총 38건의 작품을 공정하게 블라인드 사전 심사를 진행했다.

특히 재단이 공연제작을 전제로 한 대본공모인 만큼, 작품이 가진 주제적 깊이와 독창성, 드라마 구조와 인물구축의 완결성, 대사의 정교함이 대본의 예술성이 심사기준이었다.

더불어 작품이 시민들과 만나는 과정에서 실연적으로 텍스트가 시민들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뚜렷한 가치가 있는지가 심사기준이 됐다.

뮤지컬 <마마를 위하여_ 작/작사 김주영, 작곡 김민영>는 군수공장이라는 특수한 환경에서 실존적 불안을 연대하는 여성들의 따뜻한 위로가 구조적으로 돋보였으며, 뮤지컬이라는 장르적 특성을 가사구조로 잘 배열한 작품으로 인정받아 최종 선정됐다. 상금은 2천만원이다.

한편, 안양문화예술재단은 뮤지컬 <마마를 위하여_ 작/작사 김주영, 작곡 김민영>를 2020년 제작 전 보강작업을 매진할 계획이며, 2021년 시민들에게 선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