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 전 경기도 대변인 ‘출판기념회’ 성료
···이재명 지사 등 1500명 참석해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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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 전 경기도 대변인 ‘출판기념회’ 성료
···이재명 지사 등 1500명 참석해 응원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9.12.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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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국회의원선거 성남시 분당구갑 공식 출마 선언에 앞서 본격 세몰이
▲ 김용 전 경기도 대변인이 15일 성남시 분당구 소재 판교글로벌R&D센터에서 저서 ‘김용활용법, 세상을 바꾸는 용기’ 출판기념회 겸 북콘서트를 열었다. ⓒ 뉴스피크

[뉴스피크]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입’으로 통했던 김용 전 경기도 대변인이 15일 성남시 분당구 소재 판교글로벌R&D센터에서 저서 ‘김용활용법, 세상을 바꾸는 용기’ 출판기념회 겸 북콘서트를 열고 2020년 4월 15일 치러질 제21대 국회의원선거(4.15총선) 공식 출마 선언에 앞서 본격 세몰이에 나섰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김병욱(성남 분당구을), 김병관(성남 분당구갑), 노웅래(서울 마포구갑), 소병훈(경기 광주시갑), 김한정(경기 남양주시을), 김영진(경기 수원시병), 김민기(경기 용인시을) 국회의원, 김현, 최민희, 신명 등 전 국회의원, 이재준 수원시갑(장안)지역위원장 등 주요 정치인들이 대거 참석했다.

최대호 안양시장, 정동균 양평시장, 한대희 군포시장, 김종천 과천시장, 정동균 양평군수, 서양호 서울 중구청장 등 자치단체장들도 다수 참여했으며, 염종현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 조광주, 조광희, 서현옥, 이용주, 황수영, 최만식 도의원, 박문석 성남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경기도와 성남시 각 단체 대표, 시민 등 1500여명이 참석했다.

이재명 “김용은 뜻 함께하는 벗이자 분신 같은 사람”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5일 김용 전 경기도 대변인의 저서 ‘김용활용법, 세상을 바꾸는 용기’ 출판기념회 겸 북콘서트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 뉴스피크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김용 전 경기도 대변인은 뜻을 함께하는 벗이자 분신 같은 사람”이라고 소개한 뒤 “지속적인 번성을 기원한다”고 힘찬 출발을 격려했다.

이 지사는 또한 “(김용 대변인은) 정말 유용한 사람이다. 쓸 데가 많다”며 “유용한 재목이고, 잘쓰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으니, 잘 활용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추천했다.

유은혜 교육부총리, 박원순 서울시장, 정성호, 김경협, 이용득 국회의원은 영상 축사를 통해 김 전 대변인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했다.

유은혜 교육부총리는 “지방자치와 지역발전을 위해서 노력해 오신 그간의 성과와 경험이 책의 제목처럼 우리사회 발전을 위해서도 잘 활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늘 사람좋은 미소로 소통하여 외유내강의 힘이 분당 지역 구석구석에서 발휘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북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출판기념회는 김남국 변호사가 사회를 맡고 패널로는 김성수 문화평론가, 김지예 변호사, 김세준 극동대 교수가 ‘국민검증단’이 되어 김용 전 대변인의 인간적 면모 뿐 아니라 지역 주민을 위하는 마음을 검증했다.
 

김용 “한분 한분 가슴에 새기고, 더 열심히 일하겠다”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5일 오후 김용 전 경기도 대변인의 저서 ‘김용활용법, 세상을 바꾸는 용기’ 출판기념회 겸 북콘서트에 참석해 함께 하트를 만들고 있다. ⓒ 뉴스피크
김용 전 대변인은 “저성장과 산업구조의 재편으로 어려워진 민생에 대안을 만들고 경기도 광역행정의 성과를 바탕으로 신도시의 주거와 교통, 교육 등 다수의 해법을 찾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김용 전 대변인은 “제가 2008년에 지사님을 처음 만나고, 지역에서 정말 좋은 분들을 만나서 여기까지 왔다”며 “제가 잘 나서가 아니라. 여러분께서 도와주시고 성원해 주셨기 때문”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 전 대변인은 “저는 여러분에게 선택받았기에 여러분을 위해 소비돼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이 자리에 오신 분들 한분 한분을 가슴에 새기고 그 동안 해 왔던 것 이상으로 더 열심히 일하겠다”면서 “세상을 바꾸는 용기를 내어 변화되는 삶을 위해 함께 노력한다면 재미있고 즐거운 정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입’으로 통했던 김용 전 경기도 대변인이 15일 성남시 분당구 소재 판교글로벌R&D센터에서 저서 ‘김용활용법, 세상을 바꾸는 용기’ 출판기념회 겸 북콘서트를 열고 2020년 4월 15일 치러질 제21대 국회의원선거(4.15총선) 공식 출마 선언에 앞서 본격 세몰이에 나섰다. ⓒ 뉴스피크
한편, 김용 전 대변인이 출마할 것으로 알려진 성남시 분당구갑 지역은 2020년 4.15총선 최고의 격전지로 꼽히는 선거구 중 하나다. 이날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김병관 현 의원도 재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김찬훈 사)신규장각 분당판교미래전략연구소 대표도 출마를 선언한 상태로 더불어민주당 내 경쟁도 치열할 전망이다.

김용 전 대변인은 성남시의회 재선의원(6대, 7대), 더불어민주당 분당갑 지역위원장 직무대행을 지냈으며, 현재 대통령 직속 국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소통 특별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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