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 특례시 실현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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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 특례시 실현 촉구”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8.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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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회 이건한 의장, ‘대도시 특례시 실현 위한 공동건의안’ 참여
▲ 용인시의회 이건한 의장은 지난 12일 창원시의회 의장실에서 열린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 특례시 실현을 위한 공동건의안 채택 협약식’에 참석했다. 왼쪽부터 이윤승 고양시의회 의장, 이찬호 창원시의회 의장, 조명자 수원시의회 의장, 이건한 용인시의회 의장. ⓒ 용인시의회

[뉴스피크] 용인시의회 이건한 의장은 지난 12일 창원시의회 의장실에서 열린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 특례시 실현을 위한 공동건의안 채택 협약식’에 참석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건한 용인시의회 의장, 이윤승 고양시의회 의장, 이찬호 창원시의회 의장, 조명자 수원시의회 의장 등 4개 시 의회 의장이 참석했다,

4개 도시 의장들은 이번 공동건의안을 통해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에 특례시 법적지위를 부여하는 지방자치법 등의 개정안이 빠른 시일 내에 국회에서 처리할 것을 촉구했다.

이번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4개 시 의회는 지방자치법 개정을 이끌어 특례시의 법적지위 확보를 비롯해 행정·재정 자치권한 확보, 관련기관들과 적극 협력키로 했다.

또한, ‘특례시 실현’에 필요한 범시민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공동 시민서명운동 전개, 도의원 및 유관기관과 간담회 등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이건한 의장은 “용인시는 서울시 면적과 거의 비슷하지만 일반구 3개에 불과해 도시의 특성과 다양성이 존중받지 못하고 있다”며 “시대의 과제와 요구에 맞춰 다양성을 원하는 시민들의 당연한 권리는 존중받아야 한다. 특례시 실현을 위한 첫걸음이다. 반드시 잘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이번에 4개시 의회가 함께 채택한 특례시 공동건의안은 대통령, 국무총리실, 국회의장, 행정안전부 장관뿐 아니라 각 정당 대표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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