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용인상담소, 무상교복 관련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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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용인상담소, 무상교복 관련 간담회 개최
  • 서창일 기자
  • 승인 2018.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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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의회 엄교섭 의원(가운데)이 지난 9일 오후 경기도의회 용인상담소에서 용인지역 학부모대표, 교복업체, 시민단체 관계자 등 13명을 초청해 무상교복 관련 간담회를 하고 있다. ⓒ 경기도의회

[뉴스피크] 경기도의회 엄교섭 의원(더민주, 용인2)은 지난 9일 오후 경기도의회 용인상담소에서 용인지역 학부모대표, 교복업체, 시민단체 관계자 등 13명을 초청해 무상교복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차별 없는 교육복지를 실현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인 무상교복제도가 현실을 제대로 반영할 수 있도록 지원방식에 대한 의견교환 및 각자의 입장에 따른 애로사항을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학부모대표 및 시민단체 관계자들은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주신 의원님께 감사드린다. 교복업체에 대한 몇 가지 오해가 풀렸고 우리의 입장도 분명히 전달할 수 있어 좋은 것 같다. 업체-학생 모두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업체 관계자들 또한 ”업체를 향한 약간의 부정적인 시선과 인식에 대해 해명할 기회가 생겨 만족한다. 업체도 무조건적으로 이윤을 추구하기보다는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음을 알아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엄교섭 도의원은 “이 자리는 특정한 결론을 도출하기 위한 자리가 아니라 서로 의견을 나누면서 그동안 있었던 오해와 왜곡된 생각을 바로잡는 계기가 되고 지역사회의 공감대를 형성함으로써 앞으로 해당제도가 올바른 방향으로 지속될 수 있도록 함이 목적”이라고 밝혔다.

이어 “고견을 모을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였다. 앞으로 서로의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자리를 자주 마련할 것”이라며 “학부모 및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역할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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