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피크]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지난 17일 신장동행정복지센터와 오산대학교가 협력해 신장동 어르신을 위한 “어르신 효 나눔봉사” 행사가 열렸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오산대학교 봉사단(총장 정영선)에서 경로당 어르신 40여명을 초청해 건강재활학과 학생들이 그동안 배운 스포츠 맛사지를 해드리고, 호텔조리학과 학생들은 원기회복에 좋은 삼계탕을 만들어 대접했다.

오산대 학생들은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직접 만들어 보고 추운 날씨에 따뜻한 음식을 어르신들에게 대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좋았다”며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고 즐기는 모습을 보니 뿌듯함을 느끼는 소중한 경험이 됐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하신 어르신들은 “학교 관계자분들과 학생들의 따뜻한 환송과 봉사에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산대 김영희 이사장이 함께 참석해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도움이 필요하신 많은 분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드릴 것이며, 진심어린 마음으로 봉사활동에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순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