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코크시 교육훈련위원장, 오산시 혁신교육 현장 ‘방문’
상태바
아일랜드 코크시 교육훈련위원장, 오산시 혁신교육 현장 ‘방문’
  • 이순연 기자
  • 승인 2017.11.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민참여학교 및 운천초등학교 방문해 혁신교육 운영현장 탐방
▲ 곽상욱 오산시장이 1일 시청 집무실에서 아일랜드 코크시 티모시 오웬(Timothy Owen) 교육훈련위원장을 접견하고 있다. 이날 오웬 위원장은 운천초등학교를 방문해 배움 중심 수업과 학교 현황을 안내받는 등 오산 혁신교육 현장을 둘러봤다. ⓒ 오산시

[뉴스피크]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아일랜드 코크시 티모시 오웬(Timothy Owen) 교육훈련위원장이 11월 1일 오산 혁신교육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9월 아일랜드 코크시에서 개최된 국제평생학습도시 협의회에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평생교육’을 주제로 오산사례를 발표한 뒤 이루어진 것이라 의미가 깊다.

오웬 위원장은 운천초등학교를 방문해 우수하게 운영되고 있는 배움 중심 수업과 학교 현황을 안내받고, 수업 참관 및 학교시설을 둘러봤다.

또한 교과과정과 연계되어 교육의 현장이 되는 시민참여학교 중 물향기수목원 탐방학교를 방문해 오산초등학교(4학년 1반) 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참여하기도 했다. 이후 꿈두레도서관을 방문하여 오산시의 앞선 도서문화에 대해서도 살펴봤다.

▲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아일랜드 코크시 티모시 오웬(Timothy Owen) 교육훈련위원장이 11월 1일 오산 혁신교육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 오산시
▲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아일랜드 코크시 티모시 오웬(Timothy Owen) 교육훈련위원장이 11월 1일 오산 혁신교육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 오산시
오웬 위원장은 “한국은 역사, 사회 및 교육환경이 아일랜드와 많이 닮아있다. 특히 아일랜드에서 40년 전부터 시작한 ‘전환학년제’를 도입해 ‘자유학년제’ 이름으로 운영해 [학생이 중심이 되는 교육]을 통해 학생 스스로 꿈을 찾아 가도록 지원하는 교육 모습이 새로웠다”면서 “방문한 시민참여학교에서 교육을 단지 학교만의 과업이 아니라 지자체 및 지역공동체와 공동으로 책임져야 한다는 인식에 대해 깊은 감명을 느꼈다”고 말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아일랜드 코코시의 오산시 방문을 환영한다”면서 “아일랜드의 ‘전환학년제’가 모델이 된 ‘자유학년제’를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더 많은 교류가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