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차 공정무역 경기포럼, 화성시와 함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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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차 공정무역 경기포럼, 화성시와 함께 개최
  • 서창일 기자
  • 승인 2017.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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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공정무역 활성화 선구자적 역할을 위한 정책 방안 등 지혜 나눠
▲ 경기도의회는 28일 ‘공정무역 경기포럼’과 화성시가 공동 주최한 공정무역 정책토론회 및 제5차 공정무역 경기포럼이 화성시 모두누림센터 2층 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경기도의회

[뉴스피크] 경기도의회는 28일 ‘공정무역 경기포럼’과 화성시가 공동 주최한 공정무역 정책토론회 및 제5차 공정무역 경기포럼이 화성시 모두누림센터 2층 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가 공정무역 도시로 나아가고 공정무역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행정적·법적 절차 마련을 위해 개최됐다. 공정무역 관련 단체 및 공공기관 등을 포함해 많은 사람들이 참석해 세미나실을 가득 메웠다.

행사는 1부인 공정무역 정책토론회와 2부인 공정무역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공청회로 구성돼 진행됐다.

1부 행사는 경기도의회 김현삼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7)이 좌장을 맡아 공정무역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제언들을 토론하는 자리였다.

김현삼 의원은 “공정무역이 단순히 저개발 국가의 원조의 성격이 아니라,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 하는 역할까지 담을 수 있기에 공정무역의 역할을 넓히는 정책 방향성을 갖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2부 행사인 조례 공청회는 경기도의회 김유임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5)이 좌장으로 진행됐고, ‘「경기도 공정무역 지원 및 육성에 관한 조례안’의 초안을 대표발의 예정인 경기도의회 원미정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8)이 제안설명을 했다.

김유임 의원은 “조례 제정은 도의 정책의 법적 근거가 되기도 하지만 예산의 집행으로 이어지는 것이기에 금일이 경기도 공정무역 활성화의 중요한 단계가 되는 날이다”며 공청회에서의 적극적인 의견 개진을 참석자 및 방청객에게 부탁했다.

이후 원미정 의원은 “본 조례를 통해 공정무역에 대한 고민과 공공기관의 이해 제고, 공정무역 제품 생산, 판매, 유통의 활성화, 공정무역 마을운동 전개, 국내외 교류 사업 등을 진행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례 제안설명을 했다.

참석한 패널과 방청객은 본 조례 제정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이를 통해 경기도가 공정무역 운동에 선구자적 역할을 했으면 하는 바램을 전했다.

본 조례는 공정무역 관련 전문가, 시민단체, 업무 담당 집행부서 등의 의견을 수렴해 10월에 진행될 경기도의회 회기에서 다룰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공정무역 경기포럼’은 작년 11월 경기도의회 의원, 공정무역 관련 학계 및 민간단체, 공무원으로 구성된 조직으로 공정무역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를 바탕으로 경기도 내 공정무역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경기도 차원의 정책 및 사업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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