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안승남 의원, 김동근 부지사와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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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안승남 의원, 김동근 부지사와 간담회
  • 서창일 기자
  • 승인 2017.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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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교통정체, 경기도가 실태조사하기 위한 예산 확보’ 약속
▲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안승남 의원(더불어민주당, 구리시2)은 25일 김동근 경기도 행정 2부지사와 경기북부 현안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안 의원은 이 자리에서 구리시 교통정체 심화에 대한 경기도의 대안을 촉구했고, 김동근 부지사는 실태조사를 위한 연구예산을 확보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대안을 제시하겠고 약속했다. ⓒ 경기도의회

[뉴스피크]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안승남 의원(더불어민주당, 구리시2)은 25일 김동근 경기도 행정 2부지사와 경기북부 현안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안 의원은 이 자리에서 구리시 교통정체 심화에 대한 경기도의 대안을 촉구했고, 김동근 부지사는 실태조사를 위한 연구예산을 확보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대안을 제시하겠고 약속했다.

도는 지난 8월 한 달간 김동근 행정 2부지사 주재로 북부지역 현안사항 해결을 위해 북부청사 실국장과 북부 도의원들이 함께하는 권역별 순회 간담회를 25일까지 진행해 왔다.

안승남 의원은 “구리시 현안으로 구리-포천 민자 고속도로가 개통되고 남양주 다산 신도시 입주 때문에 기존 도로 여건으로는 교통체증이 출·퇴근시간에 너무 심각하다”고 설명하며, “다산 신도시가 모두 입주하고 나면 교통의 요지라는 구리시는 그동안 사통팔달 좋았는데 이제 주차장이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안승남 의원은 “경기도시공사는 아직까지 뚜렷한 대안이 안 나와 있는데 교통국, 건설국, 도시공사가 같이 의논하는 자리, 협력하는 자리를 만들어 대안을 마련하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이에 김동근 부지사는 “그렇다면 이건 굉장히 시급한 문제죠”라고 공감하며 “의원님과 건설국, 교통국, 경기도시공사와 같이 논의를 해서 구리-포천 고속도로가 개통이 되고 나서 교통 패턴의 변화를 파악하고 특히, 체증이 심한 곳의 해결책을 모색해야할 필요성에 대해서 기본인식을 같이하고, 개선하려면 몇 백억이 들어가는데 실태조사를 위한 내년 연구예산을 확보하고 연구해서 늦어도 내년 상반기까지는 결론을 내려서, 시민들한테 우리가 어떤 대안을 갖고 있다고 말씀 드리겠다”고 답변했다.

안승남 의원은 “도민들을 위해 많은 예산으로 새로운 도로를 건설하는 일도 중요하지만 신도시 건설로 기존도로의 심한 불편함을 경기도가 나서서 해결할 책무가 있다”고 강조하고 “구리시는 면적이 전국에서 가장 작은 지방자치단체이기 때문에 교통 정체 대안을 신중하고 꼼꼼하게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김정기 건설국장, 교통국장을 대신해서 강승호 교통정책과장 등이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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