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고현초 과밀학급, 화재·안전대책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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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고현초 과밀학급, 화재·안전대책 시급”
  • 이철우 기자
  • 승인 2017.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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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훈 경기도의원, 고현초에서 공무원·학교 관계자·학부모 등과 간담회 개최
▲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 조재훈 의원(더불어민주당,오산2)은 지난 7일 오산 고현초등학교에서 교육청 안전관련 공무원, 학교관계자, 학부모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 및 안전 대책관련 간담회를 열어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 경기도의회

[뉴스피크]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 조재훈 의원(더불어민주당,오산2)은 지난 7일 오산 고현초등학교에서 교육청 안전관련 공무원, 학교관계자, 학부모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 및 안전 대책관련 간담회를 열어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2016년 12월 16일 방교초등학교에서 4층 규모 교사동 전체가 불에 탈 정도로 화재가 크게 난 것을 계기로, 전체 학생수가 1,500명 이상인 고현초등학교의 화재 및 안전대책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해당 학교에 대한 교육청의 자체 점검결과, 지하 전기실 누수 및 결로로 인한 화재발생 위험, 지하실 누수 5곳으로 안전진단 및 보수공사 필요, 교실바닥 마감재 불량 시공으로 인한 균열로 아동 안전이 크게 우려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조재훈 의원은 “고현초 학생수가 1,500명 이상으로 어느 학교보다도 화재 및 안전에 있어서 취약할 수밖에 없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서는 각 교실에 스프링클러 설치와 시범학교로 지정하여 대피훈련을 주기적으로 하는 등 과밀학급에 대한 소방훈련에 대한 모범학교로 지정하고 지원책을 마련하는 것이 급선무”라면서, “제도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관련 조례를 제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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