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역감염병 오염지역 해외여행객 주의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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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역감염병 오염지역 해외여행객 주의해세요”
  • 이순연 기자
  • 승인 2017.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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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보건소, ‘검역감염병 오염지역 변경’ 따른 해외여행객 주의 당부
2월 10일 검역감염병 오염지역 기존 59개 국가에서 60개 국가로 변경
▲ 오산시(시장 곽상욱) 보건소는 질병관리본부가 해외에서 발생하는 감염병 동향에 따라 검역감염병 오염지역이 2월 10일부터 변경돼 해당 국가 방문을 준비중인 여행객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 오산시

[뉴스피크] 오산시(시장 곽상욱) 보건소는 질병관리본부가 해외에서 발생하는 감염병 동향에 따라 검역감염병 오염지역이 2월 10일부터 변경돼 해당 국가 방문을 준비중인 여행객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에서는 해외에서 발생한 감염병의 국내 유입을 예방하기 위해 세계보건기구(WHO), 세계보건규칙(IHR), 현지공관 등에서 보고한 감염병 정보를 바탕으로 검역감염병 오염지역을 지정해 검역업무를 수행한다.

검역감염병은 해외에서 발생해 국내로 유입될 가능성이 있는 감염병으로 검역법에 따라 지정(동물인플루엔자인체감염증, 콜레라, 페스트, 황열,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신종인플루엔자감염증, 메르스, 폴리오, 에볼라바이러스병)한다.

이번 변경에 따라 동물인플루엔자인체감염증, 메르스, 폴리오 발생국가의 감소와 콜레라 발생국가 증가로 5개국이 해제되고 6개국이 추가 지정되어 검역감염병 오염지역은 기존 59개국에서 60개국으로 변경됐다. 해제된 5개국은 미얀마, 방글라데시, 북한, 요르단, 이라크이고 추가 6개국은 네팔, 소말리아, 아이티, 예맨, 타이완, 필리핀이다.

검역법에 따라 검역감염병 오염지역을 체류하거나 경유한 해외여행객은 입국 시 건강상태 질문서를 작성해 검역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이를 어길 경우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어 오산시 보건소는 검역감염병 오염지역을 방문하는 해외여행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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