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창조오디션 등, 성과평가 통한 개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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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창조오디션 등, 성과평가 통한 개선 필요”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6.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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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장동일 의원, 기획조정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
▲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장동일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3)은 11월 9일 경기도 기획조정실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창조오디션과 빅파이프로젝트 등에 대해 성과평가를 실시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 경기도의회

[뉴스피크]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장동일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3)은 11월 9일 경기도 기획조정실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창조오디션과 빅파이프로젝트 등에 대해 성과평가를 실시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창조오디션’은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사업성을 평가하여 창업자금을 마련할 기회를 주는 제도이고, ‘빅파이프로젝트’는 데이터 공유 및 활용을 통해 과학적 도정과 데이터 산업을 활성화시키려는 사업으로 두 사업 모두 경기도가 추진하는 핵심 사업이다.

장 의원은 “창조오디션의 경우 지나치게 시장성이나 혁신성 위주로 선정되는 경향이 있는데, 스타트업을 육성하려는 취지를 고려할 때 청년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와 같은 거시적 요건도 사업선정에 있어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빅파이프로젝트와 관련해 “빅데이터 플랫폼이 중소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실생활에 유용하게 구축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장 의원은 “지난 2년 간 이들 사업에 많은 예산이 소요되었는데, 그동안 어떤 성과가 있었는지 검토해야 할 시점이다”며 “적절한 성과평가를 통해 더 많은 도민이 실질적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개선방향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 의원은 지방재정 건전성과 관련해서 “주민자치를 위해 마련된 지방자치제도가 실질적으로 뿌리내리기 위해서는 지방재정이 튼튼해야 한다”며 “경기도 기획조정실에서 지방재정의 건전성 강화와 효율성을 증대시키기 위한 제도 마련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장동일 의원은 최근 안산천 생태하천 유지 보수를 위한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0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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