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바비큐 마스터즈 이천 성료, 노명구 선수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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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바비큐 마스터즈 이천 성료, 노명구 선수 ‘우승’
  • 박은경 기자
  • 승인 2016.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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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피크] 경기도 성남시 출신 프로바비큐선수 노명구씨가 ‘2016 경기도 로컬축산물 바비큐 마스터즈’ 이천 대회에서 우승을 했다.

‘2016 경기도 로컬 축산물 바비큐 마스터즈’가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이천 설봉공원에서 성황리에 열린 가운데, 프로 바비큐 선수들 간의 열띤 경쟁이 펼쳐졌다.

경기도와 이천시가 주최하고 대한아웃도어바비큐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프로 바비큐’라는 새로운 레저문화를 적용, 지역 축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림은 물론, 지역음식문화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대회장에는 조병돈 이천시장, 송석준 국회의원, 김호겸 경기도의회 부의장, 김익호 축산산림국장, 김영철 이천축협조합장, 손종서 대한한돈협회 경기도협의회장, 대한한돈협회 이천시지부장 등 축산관계자와 도민 등 3,0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대회는 국내 바비큐 마스터자격을 보유한 선수 9개 팀이 참가, 이천지역에서만 생산된 축산물과 재료를 활용, 1개의 레시피를 적용해 경쟁하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심사는 평가위원, 시민들로 구성된 맛 평가단 100명이 담당했다.

대회결과, 성남시 출신 프로바비큐 선수 노명구씨가 이끄는 팀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이 팀에게는 경기도지사 상장과 함께 대한아웃도어바비큐협회의 상패와 상금 100만원이 수여됐다. 또, 우승팀의 바비큐 레시피는 이천지역에서만 상품화되거나, 창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날 심사위원단은 “요리에 이천의 질좋은 쌀겨 훈연향이 가미되고, 이천 사과 및 인삼으로 만든 소스와 잘 어우러져 독특한 이천만의 바비큐가 완성됐다.”고 심사평을 밝혔다.

이외에도 이번 대회에서는 각국별 원시적인 바비큐가 연출되는 ‘World barbecue express zone(세계바비큐체험장)'을 통해 국내에는 알려지지 않았던 다양한 바비큐를 소개했으며, 아웃도어 장비전시, 난타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도 함께 어우러져 관람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조병돈 이천시장은 이날 행사에서 “바비큐대회가 지역축산물과 레저가 융복합 한 새로운 소비시장으로 안착되어 지역의 명물이 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지역의 우수축산물을 특산물과 함께 독창적인 레시피로 만들어낸 프로바비큐선수들 모두에게 박수를 보낸다.”면서, “소비자들의 입을 즐겁게 해주는 축산물 메뉴 및 컨텐츠 개발을 통해 경기도 축산물의 소비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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