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피크] 수원시 팔달구 행궁동(동장 이장호)은 지난 5일, 폭염을 뒤로하고 다가오는 가을을 맞아 메리골드 5200 여 본을 공방거리와 로데오거리 일대에 늘어서 있는 165여개 화분에 식재했다.

여느 해보다 오래 지속된 무더위에 고된 여름을 보낸 공방거리는 이번 식재를 통해 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거리로 탈바꿈했다. 이에 화성행궁을 찾는 방문객들과 관내 주민들은 이 아름다운 가을의 볼거리를 마음껏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장호 행궁동장은 “공방거리는 특히 수원화성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최고의 자랑거리이다. 공방주, 점주들은 자긍심을 갖고 관리와 유지에 최선을 다해 협조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준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