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생태교통 축제 성공 노하우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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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생태교통 축제 성공 노하우 전수
  • 이순연 기자
  • 승인 2016.07.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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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까오슝시, 제3회 생태교통 축제 준비를 위해 수원시 방문
▲ 지난 20일 대만 까오슝시 부시장 대표단 21명이 수원시청을 방문, 염태영 수원시장을 만났다.(앞줄 왼쪽에서 4번째 염태영 수원시장) ⓒ 수원시

[뉴스피크] (수원시는 지난 20일과 21일 대만 까오슝시 부시장(쉬리민) 대표단 21명이 ‘생태교통 수원 2013’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노하우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수원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대만 까오슝시는 내년도에 개최될 “2017년 제3회 생태교통 축제”를 준비하고 있으며, 대만 남쪽에 위치하고 있는 대표적인 환경도시로 꼽힌다.

대표단은 첫날 시청을 방문, 옥상 정원 장독대와 빗물시설 등 친환경시설을 둘러보고 염태영 수원시장으로부터 생태교통 행사 내용과 수원시 친환경 교통정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 응답하며 궁금증을 해소햇다.

염태영 시장은 “수원시는 ‘사람, 공유, 환경’의 가치를 중심으로 친환경 도시를 만들어가고 있고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어갈 예정”이라며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까오슝시가 생태교통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표단은 생태교통 시범지역인 행궁동 커뮤니티센터에서 생태교통 축제 당시 동영상을 시청하고 생태교통 주민추진단을 이끌었던 지역주민과 간담회도 했다. 생태교통 축제에 반대하는 주민들이 어떻게 참여하게 되었는지 교통통제 기간 동안 지역주민과 상가의 교통문제를 어떻게 해결했는지 등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이었다.

이튿날 21일에는 도태호 수원시 제2부시장과 박흥수 권선구청장(2013년 축제 당시 교통국장)을 수원시예절교육관에서 만나 수원의 미래교통정책과 2017년 까오슝시에서 열릴 생태교통 행사와 관련된 토론회가 진행됐다.

까오슝시 도시개발국장 이더리씨는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수원시의 선도적인 생태교통 도시사사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2017년 열리는 생태교통 축제 준비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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