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로컬푸드 매장 출하농가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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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로컬푸드 매장 출하농가 교육 실시
  • 이순연 기자
  • 승인 2016.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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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지난 7월 7일부터 20일까지 수원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세미나실에서 상·하광교동 농업인과 서수원지역 작목반원 180여명을 대상으로 4회에 걸쳐 로컬푸드 교육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 수원시

[뉴스피크]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지난 7월 7일부터 20일까지 수원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세미나실에서 상·하광교동 농업인과 서수원지역 작목반원 180여명을 대상으로 4회에 걸쳐 로컬푸드 교육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오는 9월 장안구 광교산로 509번길 13(상광교동)에 개소할 ‘수원시 로컬푸드 직매장’의 농산물 생산기반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시는 교육을 통해 로컬푸드 매장 운영 원칙과 농산물 출하방법 등 매장 운영에 따른 농가의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아울러 전주시, 화성시 등 로컬푸드 성공사례를 소개해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는 사업임을 적극 홍보했다.

교육에 참석한 권선구 입북동 농업인 김 모씨는 “로컬푸드 교육을 통해 중국의 물량 공세와 급변하는 농업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비해야 한다”며 “농업인의 한 사람으로 시민의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 로컬푸드 직매장’은 장안구 상광교동에 부지 1,186㎡, 건물 연면적 996.14㎡,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된다.

로컬푸드 직매장이 광교산 자락에 위치해 소비자의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에 대해 시 관계자는 “청정지역에 직매장이 위치해 소비자의 신뢰를 얻기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연간 6백여만명이 찾는 광교산 등산객을 대상으로 한 홍보와 직매장 농산품을 활용한 체험프로그램 개발, 야외콘서트 등 공연프로그램 마련으로 문화가 있는 직매장으로 만들어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여 2년 내 흑자를 목표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수원시 로컬푸드 직매장을 성공사례로 만들어 향후 서수원과 영통지역에도 추가 설치해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당일 소비자가 먹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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