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피크] 제20대 국회의원선거(4.13총선) 경기 수원시정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박광온(수원 정) 후보가 선거일을 10여 일 앞두고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새누리당 후보에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3~4일 양일간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후보 지지도에서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후보가 새누리당 박수영 후보를 32.3% 대 28.0%로 4.3%p 앞섰다고 6일 밝혔다.
국민의당 김명수 후보는 9.1%, 정의당 박원석 후보는 8.8%, 민중연합당 강새별 후보는 0.9%로 나왔으며 ‘아직 후보를 정하지 못했거나 투표할 후보가 없다’는 응답자는 21.0%였다.
적극투표층에서는 격차가 더 벌어진다.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36.0%, 새누리당 박수영 27.4%, 정의당 박원석 10.2%, 국민의당 김명수 9.8%, 민중연합당 강새별 0.2%, ‘아직 후보를 정하지 못했거나 투표할 후보가 없다’의 경우 16.5%로 박광온 후보가 오차범위(±4.0%p)를 벗어나 박수영 후보에 8.6%p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후보와 정의당 박원석 후보간 단일후보 적합도에서는 박광온 37.4%, 박원석 14.2%로 나타났고, 적극 투표층에서는 박광온 41.7%, 박원석 16.0%로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후보와 정의당 박원석 후보 중 박광온 후보가 두 당의 단일 후보로 나설 경우에는 박광온 37.4%, 박수영 24.6%, 김명수 7.2%, 강새별 1.0%로 박광온 후보가 60세 이상을 제외한 전 세대와 모든 지역에서 박수영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왔다. 적극투표층에서는 박광온 42.7%, 박수영 25.3%로 격차를 더 벌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후보와 정의당 박원석 후보 중 박원석 후보가 두 당의 단일 후보로 나설 경우에는 박원석 23.8%, 박수영 27.5%, 김명수 10.5%, 강새별 1.9%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는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이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4월 3~4일까지 수원시 정 유권자 600명을 대상으로, CATI(컴퓨터를 이용한 전화조사) 방식으로 조사했고, 응답률은 8.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4.0%다.
통계보정은 권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2016년 2월 행정자치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를 부여했으며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