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시립도서관, “도서 기증으로 나눔실천하세요”
상태바
화성시시립도서관, “도서 기증으로 나눔실천하세요”
  • 윤상길 기자
  • 승인 2016.04.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피크] 2015년 화성시민이 화성시시립도서관에 기증한 도서는 총 15,437권이다. 이 중 8,384권은 도서관 소장 도서로 등록되어 시민에게 제공되었으며, 나머지 7,053권은 도서가 필요한 기관에 다시 재기증 되거나 시민도서 교환전 등을 통해 새로운 시민의 품으로 돌아갔다.

2015년말 기준 화성시 자료수는 97만권(비도서포함)으로 주민 1인당 1.63권에 해당한다. 인근 지역인 수원 (2.0권), 성남 (2.04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하나 시민들의 나눔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고 있다.

도서관에 등록된 기증도서 8,383권은 지난해 시립도서관 전체 증가량(126,548권)의 6.6%로 자원 확보에 큰 도움이 되었다.

화성시시립도서관은 지속적으로 시민과 관내 기업체를 통해 도서를 기증 받고 있다.

특히, 관내 글로벌기업체인 KLA-Tencor (정용식 한국지사장)는 2011년부터 매년 500만원~1,000만원 상당의 신간도서를 기증하며, 지역사회 공헌에 앞장서고 있다.

도서관에서 기증받는 것은 문학류(당해 기준 5년 이내 출판), 교양도서, 실용도서, 아동서 등과 DVD, CD-ROM, 음악CD 등이다. 단, 만화책, 수험서, 연속간행물, 팜플렛, 리플렛, 일회성 화보류 및 내용상 공공성에 적합하지 않은 자료 등은 기증받지 않는다.

기증 방법은 기증자가 직접 가까운 화성시시립도서관 방문하면 된다. 자료(도서)가 많을 경우 출장 수집도 가능하다.

화성시시립도서관 강신하 관장은 “다 읽은 책을 집에 쌓아두기 보다는 서로 나누는 것이 책의 가치도 커지고, 도서구입비를 절약할 수 있다”며 “활발한 도서기증을 통해 아름다운 나눔실천과 지식순환운동이 더욱 활발해 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