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피크] 경기도교육청 직속기관인 경기도립과천도서관(관장 김광섭)에서는 제52회 도서관 주간을 맞이하여 ‘도서관의 봄, 책을 봄, 미래를 봄’을 주제로 전시 및 북콘서트, 체험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4월 14일(목) 오후 2시 반에는 시청각실에서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북 콘서트를 연다. 콘서트는 안양예고 학생들의 현악 4중주의 연주를 시작으로 이옥수 작가가 ‘폭력 없는 세상, 우리는 평화를 배워야한다.’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나갈 예정이다.
이옥수 작가는 「파라나」, 「개 같은 날은 없다」, 「키싱 마이 라이프」, 「어쩌자고 우린 열일곱」등과 같은 청소년 성장소설을 주로 집필해 ‘청소년 문학가’ 꼽힌다. 이 작가는 청소년의 아픔과 성장, 마음에 대해 공감하고 이야기하며, 나아가 삶과 사회, 그리고 희망과 노력에 대해 함께 생각하는 자리를 마련할 것이다.
4월 5일 방미진 작가의「비닐봉지풀」원화전시를 시작으로, 12일부터 25일까지 어린이실과 로비에서는 박현숙·황동열 작가, 신민재 그림의 「(동작대교에 버려진)검둥개 럭키」와 우경주 미술인문학강사의 「시계들의 소풍」시화전이 열린다.
또한, 체험활동「재미있는 가면 만들기」, 「그림 속 여행 : 움직이는 작품만들기」, 인형극 공연「사랑해요!」 등 학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배움과 흥미를 높여줄 예정이다.
이 밖에도 교양강좌「프랑스 뮤지컬의 특별함」, 「청소년 모범이용자 표창」등을 운영하여 도서관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경기도립과천도서관 김광섭 관장은 “도서관 이용자들이 4월 도서관 주간을 맞아 책을 보고, 마음을 보고, 미래를 보는 시간을 경기도립과천도서관에서 가져보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 학부모, 지역 주민은 3월 30일부터 경기도립과천도서관 홈페이지(http://www.kwalib.kr/ 도서관행사-도서관주간·독서의달)나 학교도서관지원담당 전화(☎02-3677-0334 또는 0371~2)로 신청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