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영상미디어센터가 나아갈 방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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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영상미디어센터가 나아갈 방향은?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5.11.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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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수원영상미디어센터 정책포럼 ‘시민밀착형 미디어센터 모색’
▲ 수원영상미디어센터(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소재)는 지난 20일 센터 은하수홀에서 ‘지역미디어활동의 현재와 미래-시민밀착형 미디어센터를 모색한다’는 주제로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뉴스피크] 수원영상미디어센터(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소재)는 지난 20일 센터 은하수홀에서 ‘지역미디어활동의 현재와 미래-시민밀착형 미디어센터를 모색한다’는 주제로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지난 2014년 3월 개관 이후 영상미디어센터의 2년 여 동안의 성과를 뒤돌아보고 향후 운영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는 수원영상미디어센터 건립을 제안한 수원시 좋은시정위원회 위원, 영상미디어센터 운영위원, 수강생,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인사말에서 “수원 영상미디어센터는 좋은시정위원회에서 최초로 건립을 제안했고 거버넌스를 통해 좋은 성과를 만들어 낸 성공적 모델”이라며 “활동가들과 연대하고 지역과 소통하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디어 놀이터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진행된 사례발표에서는 미디어가 어떻게 지역주민에게 소통창구역할을 하는지 미디어 활동을 통해 변화된 지역주민과 주변이야기를 공유하면서 청중과 교감을 나눴다.

이주현 좋은시정위원회 교육자치위원장은 토론에서 “최근 전국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마을만들기의 최종 종착역은 소통 창구인 미디어가 아닐까 한다”며 앞으로 수원영상미디어센터가 마을만들기의 구심점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염상훈 수원시의회 의원은 “수원영상미디어센터가 문을 연 지 2년이 안 된 이 시점에서 많은 성과를 낸 것은 고무적인 일”이라면서도 “이에 안주하지 말고 주민자치센터로 찾아가 주민들이 요구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시스템을 좀더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또한 “영상미디어센터가 마을미디어산업과 연계하여 소통의 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의원으로서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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