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초등학생 6학년 통기타 콘서트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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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초등학생 6학년 통기타 콘서트 ‘성료’
  • 윤상길 기자
  • 승인 2015.11.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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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사계” 콘서트 통해 ‘학생 1인 1악기 통기타 수업’ 결실 선봬
▲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지난 19일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관내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이 공연하는 통기타 콘서트 ‘우리들의 사계’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뉴스피크]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지난 19일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관내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이 공연하는 통기타 콘서트 ‘우리들의 사계’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 날 곽상욱 오산시장, 안민석 국회의원, 강윤석 화성오산교육지원청교육장을 비롯해 시의원, 학교장 및 교사, 학생, 학부모 등 800여 명의 관객들이 공연장을 찾아 성황을 이뤘다.

그동안 오산시는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교, 학생 및 학부모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올해부터 시범사업으로 관내 4개 초등학교(가수초등학교, 운산초등학교, 성호초등학교, 문시초등학교) 6학년 학생 대상으로 ‘학생 1인 1악기 통기타 수업’을 진행했다.

학교별 전담 통기타 전문강사 2명이 주2회 학교로 출강하여 수업을 진행한 결과 학생들이 10여 곡을 연주할 수 있을 정도로 실력이 향상됐으며, 마침내 이 날 수업에 참여한 4개 학교 450여 명의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봄·여름·가을·겨울 각 계절을 테마로 한 노래를 통기타로 연주하며 의미 있는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공연에 참여한 한 학생은 “처음엔 코드를 잡는 방법이 어려워 손에 쥐가 날 것 같았지만 그래도 항상 통기타 수업이 기다려졌다”며 “앞으로도 통기타를 계속 배워서 강사님처럼 멋있게 치고 싶다”고 말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오산시에 사는 모든 학생들이 한 가지 악기는 다룰 수 있게 하여 항상 즐거운 음악이 함께하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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