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영상미디어센터, 아카데미상 수상작 11월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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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영상미디어센터, 아카데미상 수상작 11월 상영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5.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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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피크]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소재 수원영상미디어센터가 11월 상영프로그램으로 아카데미상 수상작을 선보인다.

센터는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주제영화 상영으로 ‘아카데미와 함께하는 아침’을 마련해 4편의 아카데미상 수상작을 상영한다.

11월 4일은 2007년 제79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조연상과 각본상을 수상한 ‘미스 리틀 선샤인’이 상영된다. 이 작품은 꼬마 미인대회에 출전하려는 막내딸을 위해 1박 2일의 무모한 여행을 떠나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담았다.

11월 11일에는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의 역작이자 아카데미상 작품상, 남우주연상, 각본상 등을 수상한 ‘대부1’이 상영된다. 마피아 대부 돈 꼴레오네 집안을 배경으로 배신과 음모 그리고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대작이다.

11월 18일은 2009년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한 일본영화 ‘굿바이’가 상영된다. 첼리스트였던 한 남자가 장의사가 되면서 벌어지는 소동과 함께, 삶 그리고 죽음에 대한 철학을 담은 작품이다.

25일에는 영국 조지6세의 실제 삶을 영화로 그린 ‘킹스 스피치’가 상영된다. 말을 더듬는 콤플렉스로 어려움을 겪던 조지6세와 그를 치료하는 괴짜 언어 치료사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밖에, 11월 13일 저녁 7시 정기예술영화 상영으로 줄리언 무어의 연기가 인상적인 ‘스틸 앨리스’가 상영된다. 한 가정의 엄마이자 아내, 존경 받는 교수의 삶을 살던 주인공 앨리스가 희귀성 알츠하이머에 걸리면서 두려움과 좌절 그리고 이를 순응하고 삶을 살아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아울러, 11월 27일 저녁 7시 한국독립영화 ‘한여름의 판타지아’가 상영된다. 동일한 장소에서 벌어지는 두 개의 이야기를 통해 기억, 장소, 그리고 추억에 대해 이야기하는 작품으로 올 상반기 화제독립영화 작품이다.

모든 관람은 무료로 진행되며,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영화관람 및 단체관람 문의는 수원영상미디어센터(031-218-037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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