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남촌동, 공인중개사와 복지사각지대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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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남촌동, 공인중개사와 복지사각지대 발굴
  • 윤상길 기자
  • 승인 2015.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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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산시 남촌동주민센터(동장 심흥선)는 지난 8일 궐동 공인중개사 및 주택관리사들과 간담회를 열어 궐동 내 주택문제 및 복지사각지대 해소방안을 논의했다.

[뉴스피크] 오산시 남촌동주민센터(동장 심흥선)는 지난 8일 궐동 공인중개사 및 주택관리사들과 간담회를 열어 궐동 내 주택문제 및 복지사각지대 해소방안을 논의했다. 

동은 적극적인 발굴사업으로 많은 위기 가정이 발굴하고 있지만, 본인이 직접 찾아오기 전까지는 알려지지 않는 경우도 많고 신청위주의 체계적 한계를 느껴 이번 간담회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

특히, 지난 8월에는 한 주택관리사의 제보로 위기 상황에 처한 중년 남성을 발굴해 법적 서비스를 연계한 사례가 있었으며, 이 사례를 계기로 남촌동 주민센터는 지역 내 주거 현황, 주민의 거주 및 생활실태를 잘 알고 있는 공인중개사와 주택관리사를 통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방안을 강구해왔다.
 
이번 공인중개사와의 협조 체계 구축을 통해 공인중개사는 본연의 업무를 수행하면서 위기 가정 발견 시 주민센터에 도움을 요청하고, 주민센터에서는 복지담당 공무원이 해당 가구를 직접 방문해 사정을 파악 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심흥선 남촌동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제도적 지원에서 소외된 위기가정이 주변에 많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공공자원과 민간자원을 동원해 위기가정 발굴과 지원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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