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015년 따복공동체 공모’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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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15년 따복공동체 공모’ 결과 발표
  • 김동수 기자
  • 승인 2015.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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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대상사업 178개 주민공동체 선정, 시·군대상 11개 시·군 선정
▲ 경기도가 추진한 ‘2015년 따복공동체 공모사업’ 결과 주민제안사업에 178개 주민공동체, 시·군 지원 사업에 11개 시·군이 최종 선정됐다.

[뉴스피크] 경기도가 추진한 ‘2015년 따복공동체 공모사업’ 결과 주민제안사업에 178개 주민공동체, 시·군 지원 사업에 11개 시·군이 최종 선정됐다.

28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총 315개 주민공동체가 참여한 주민 대상사업 가운데 ▲양주 함꾸모의 함꾸모 마을만들기 사업 등 공간조성지원 31건, ▲부천 오정희망센터의 마을브랜드 마케팅 등 공간활동지원 84건, ▲군포청년회의 청년평화나비콘서트 등 새싹활동지원 63건 등 3개 분야 총 178개의 주민공동체 사업을 최종 지원 대상으로 선정하고 이를 경기도홈페이지에 공고했다.

시·군 대상 부문에서는 사회적공동체통합지원센터 조성을 신청한 화성시 5개 시·군이 역량강화사업에, 전문활동가 채용을 통한 마을활동 지원을 제안한 고양시 등 6개 시·군이 인큐베이터사업에 선정되는 등 총 11개 시·군이 지원 대상으로 확정됐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178개 주민공동체에는 9억 원, 11개 시·군에는 3억 6천만 원 등 총 12억 6천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공간조성지원사업은 아파트필로티 등 주민들이 자체 확보한 공동체 활동공간에 대한 리모델링비가, 새싹활동과 공간활동 사업은 공동육아, 취약계층 봉사 프로그램 등 공동체 활동 촉진사업이 주를 이루고 있다. 도는 178개 사업에 지역주민 3,20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군 역량강화사업과 인큐베이터 사업은 지원센터 등 중간지원조직 설립과 마을활동가 양성 등의 자체 행정역량 강화와 같은 공동체 활동 전반에 대한 지원이 주요 내용이다.

도는 선정된 사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6월중 워크숍을 개최하고 회계와 사업추진계획 등 효율적 사업진행을 위한 사전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류인권 경기도 따복공동체지원단장은 “선정된 사업은 물론, 선정되지 못한 사업에 대해서도 분야별 컨설팅을 실시해 문제점 분석과 향후 재도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이번 주민공모사업 심사에 주민들이 서로의 사업계획을 듣고 평가하는 주민참여심사 방식을 도입해 투명하고 공정한 심사가 이뤄지도록 했다. 따복공동체는 ‘따뜻하고 복된 공동체’의 준말로, 마을 주민들이 스스로 공동체 공간을 만들어 함께 사회적경제 활동을 하면서 행복한 삶터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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