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애인 가족 ‘봄나들이 기차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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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장애인 가족 ‘봄나들이 기차여행’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5.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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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평소 여행 기회가 많지 않은 장애인 가족들을 대상으로 지난 6일 장애청소년과 부모가 함께하는 기차여행을 실시했다.

[뉴스피크]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평소 여행 기회가 많지 않은 장애인 가족들을 대상으로 지난 6일 장애청소년과 부모가 함께하는 기차여행을 실시했다.

이날 기차여행은 장애청소년과 부모 등 150명이 참여해, 수원역에서 김동근 수원시 제1부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장애인복지단체장, 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장과 수원역장 등의 환송을 받으면서 시작됐다.

장애인 가족들은 수원역을 출발해 세종시 조치원에 도착해 딸기 체험행사를 갖고, 경치가 아름답기로 이름난 청주시 청남대에서 풍경을 관람하는 등 따뜻한 봄날을 만끽했다.

이번 기차여행을 주관한 (사)한국장애인부모회 김순화 수원지부장은“장애인가족 기차여행은 기차라는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한 여행경험을 통해 장애청소년들이 사회적응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가족 간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재충전의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여행이 평소 여행 기회가 제한돼 있는 장애청소년들이 부모와 교감을 형성하고 추억을 만들며, 나아가 지역사회의 장애인식 변화와 비장애인과의 교류를 확대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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